앤트로픽, 연구실들이 클로드 기반 과학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방식 공개
앤트로픽은 세 연구실이 유전체학, 생의학 데이터 분석, 유전자 스크리닝 설계를 위해 클로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을 자세히 다룬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한 줄 답
앤트로픽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연구에 클로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앤트로픽은 2026년 1월 15일 사례 연구를 발표해 스탠퍼드의 바이옴니 프로젝트, MIT의 치즈먼 연구실, 스탠퍼드의 룬드버그 연구실 등 세 연구실이 유전자 군집 해석, 생의학 데이터 분석, 실험적으로 연구할 유전자 선정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클로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했다.
핵심 요약
- 앤트로픽은 과학 연구를 위한 커넥터와 스킬 제품군인 ‘생명과학용 클로드’를 출시했으며, 클로드 오푸스 4.5가 도표 해석, 계산생물학, 단백질 이해 벤치마크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 스탠퍼드의 바이옴니 플랫폼은 클로드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백 가지 생물학 도구와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필요한 자원을 선택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초기 시험에서는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전장유전체 연관분석을 20분 만에 완료했다.
- MIT 치즈먼 연구실은 CRISPR 스크리닝으로 얻은 유전자 녹아웃 군집을 해석하기 위해 클로드 기반 시스템 ‘모짜렐LM’을 구축했다. 이는 이전까지 연구실 책임자인 이언 치즈먼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업무다.
- 스탠퍼드 룬드버그 연구실은 클로드가 분자 관계 지도를 탐색해 연구자들이 통상 사용하는 스프레드시트 기반 방식보다 표적 스크리닝에 적합한 후보 유전자를 더 잘 선정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
- 앤트로픽은 영향력이 큰 과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무료 API 크레딧을 제공하는 ‘과학을 위한 AI’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구실의 클로드 활용 사례를 다룬 연구
앤트로픽은 2026년 1월 15일 사례 연구를 발표해 여러 연구실이 실험 선정부터 대규모 데이터세트 해석까지 과학 연구 과정의 일부를 수행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클로드를 기반으로 구축한 방식을 소개했다. 회사는 이 보고서가 2025년 10월 출시한 ‘생명과학용 클로드’ 제품군과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무료 API 크레딧을 제공하는 ‘과학을 위한 AI’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오푸스 4.5는 도표 해석, 계산생물학, 단백질 이해를 다루는 벤치마크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바이옴니: 범용 생의학 에이전트
앤트로픽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구축한 에이전트형 AI 플랫폼 바이옴니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바이옴니에서는 클로드 기반 에이전트가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수백 가지 생물학 도구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연구자가 요청 사항을 일상적인 영어로 설명하면 시스템이 관련 자원을 선택하고 가설을 수립하며 실험 절차를 설계한 뒤 25개가 넘는 생물학 하위 분야에 걸쳐 분석을 수행한다.
앤트로픽은 바이옴니 연구팀의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초기 시험에서는 데이터 정제와 해석 때문에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전장유전체 연관분석을 20분 만에 완료했다. 블라인드 평가에서는 바이옴니가 설계한 분자 클로닝 절차가 경력 5년 이상의 박사후연구원이 작성한 절차와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30명에게서 수집한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파일 450여 개를 35분 만에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인간 전문가라면 3주가 걸릴 것으로 추산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 배아 조직의 개별 세포 33만6,000여 개에서 나온 유전자 활성 데이터를 처리해 기존에 알려진 조절 관계를 확인하고, 이전에는 인간 배아 발달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전사인자를 찾아냈다. 앤트로픽은 이 시스템에 클로드가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할 때 이를 감지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희귀질환 진단을 위해 미진단질환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모델의 기본 접근법이 임상의의 방식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전문 임상의의 진단 과정을 문서화해 클로드에 학습시켰다.
치즈먼 연구실: 유전자 녹아웃 군집 해석
화이트헤드연구소와 MIT의 이언 치즈먼 연구실은 CRISPR를 이용해 수천만 개 세포에서 수천 개 유전자를 녹아웃하고 그 결과를 촬영한 뒤, 브리플로라는 파이프라인을 사용해 효과가 비슷한 유전자를 묶는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박사과정생 마테오 디 베르나르도는 치즈먼과 긴밀히 협력해 그의 해석 과정을 체계화하고, 클로드 기반 시스템 ‘모짜렐L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유전자 군집 사이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생물학적 과정을 파악하고, 연구가 부족한 유전자를 표시하며, 분석 결과에 신뢰도 수준을 부여한다. 치즈먼은 "검토할 때마다 ‘이건 미처 발견하지 못했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모두 우리가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 발견입니다."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디 베르나르도가 여러 AI 모델을 시험한 결과 클로드가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다른 모델들이 잡음으로 치부한 RNA 변형 경로도 정확히 식별했다고 밝혔다.
룬드버그 연구실: AI가 생성한 유전자 가설 검증
앤트로픽은 스탠퍼드의 룬드버그 연구실 사례도 소개했다. 이 연구실은 비용이 2만 달러를 웃돌 수 있는 소규모 표적 유전자 스크리닝을 수행하며,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이 후보 유전자 목록을 수작업으로 작성한다. 연구실은 단백질과 RNA, DNA 사이의 분자 관계 지도를 구축했으며, 클로드가 이 지도를 탐색해 기존 방식보다 후보 유전자를 더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연구실은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세포 구조인 일차 섬모를 시험 사례로 삼아 두 방식을 비교하고 있으며, 어느 접근법의 성능이 더 우수한지 확인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스크리닝도 계획하고 있다.
출처: 앤트로픽, "과학자들이 연구와 발견을 가속하기 위해 클로드를 활용하는 방법," 2026년 1월 15일 발행.
자주 묻는 질문
- 생명과학용 클로드란 무엇인가?
- 앤트로픽은 이를 과학 연구에서 클로드가 더욱 유능한 협업자로 기능하도록 설계한 커넥터와 스킬 제품군으로 설명한다. 사례 연구에 따르면 2025년 10월 출시됐다.
- 바이옴니란 무엇인가?
- 바이옴니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구축한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이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기반 에이전트를 사용해 수백 가지 생물학 도구와 패키지,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필요한 자원을 선택하고, 가설을 수립하며, 25개가 넘는 생물학 하위 분야에 걸쳐 분석을 수행한다.
- 치즈먼 연구실은 클로드로 무엇을 구축했는가?
- 화이트헤드연구소와 MIT에 기반을 둔 이 연구실은 CRISPR 녹아웃 스크리닝으로 식별한 유전자 군집을 해석하는 클로드 기반 시스템 ‘모짜렐LM’을 구축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결과를 표시하고 신뢰도 수준을 제시한다.
- 룬드버그 연구실은 무엇을 시험하고 있는가?
- 앤트로픽에 따르면 스탠퍼드의 이 연구실은 일차 섬모 연구를 시험 사례로 삼아, 분자 관계 지도를 바탕으로 클로드가 선정한 후보 유전자와 인간 연구자의 스프레드시트 기반 선정 결과를 비교하고 있다.